경상북도수목원은 ‘산림자원의 보존과 연구’인 수목원의 첫 번째 설립 목적과 더불어 야생화와 나무들이 우거진 숲 속에서 자연과 하나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즐기고 쉬었다 갈 수 있는 생태체험장, 자연 속 사랑방의 역할을 톡톡히 담당한다. 3,222㏊의 면적은 국내최대규모로, 수목원이 개장한 때인 1996년의 55㏊ 규모와 비교하면 지금은 무려 약 60배나 커진 셈이다. 내연산자락 고랭지채소밭을 시작으로 단장된 수목원은 침엽수원, 활엽수원, 야생초원 등 총 22개의 전문수목원으로 나뉘어져 학술연구 및 관찰, 휴식공간으로 이용된다.